Chapter 1.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단순히 '질문을 잘하는 것'이 아니다.
2025. 12. 7. 19:59

1. 인공지능 분야의 통념적인 '프롬프트'

1-1. 사람이 AI에게 건네는 가이드

현재 대다수의 사람들이 정의하는 '프롬프트'는 "사람이 AI에게 입력하는 문구"를 의미합니다. 즉, 인공지능이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인간이 제공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인 셈이죠.

 

1-2. 용어의 대중화 (GPT-2 논문)

이 단어가 널리 쓰이게 된 배경에는 GPT-2 논문이 있습니다. 연구진들은 한 번 만들어진 언어 모델에게 여러 가지 명령어를 바꿔서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성능이나 기능이 달라질 수 있음을 검증했습니다. 이때 입력하는 여러 명령어 세트를 '프롬프트'라는 용어로 설명했고, 이후 이 단어는 AI에게 내리는 지시문이라는 의미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.

 

1-3. 인공지능 공학에서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의미

단순히 질문을 던지는 것을 넘어, 사례를 기록하고 실험을 통해 검증하며 원하는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입니다.


2. 저자가 재정의하는 '프롬프트'

하지만 저자는 이 통념적인 정의가 자신이 생각하는 의미와는 다소 반대된다고 이야기합니다. 컴퓨터 공학적 배경에서 본래 '프롬프트'의 의미로 접근하신 것 같습니다.

컴퓨터가 현재 상황을 사용자에게 보여주는 가이드 문구

 

2-1. 컴퓨터가 보여주는 상태창 (CMD)

원래 컴퓨터 용어로서의 프롬프트(Prompt)는 "컴퓨터가 현재 입력을 받을 준비가 되었음을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가이드 문구"를 뜻합니다. 우리가 흔히 윈도우의 cmd 창이나 리눅스 터미널을 켤 때 깜빡이는 커서 앞의 문자열, 그것이 바로 프롬프트입니다.

 

2-2. 저자 관점에서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

내가 원하는 좋은 응답(문구)를 얻도록 입력 문구를 설계하기

다시 한번 풀어서 설명해보겠습니다.

컴퓨터(인공지능)가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응답을, 내가 원하는 좋은 응답으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설계하는 행위를 이야기 한다고 합니다.


3.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큰 틀

결국 책에서 말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큰 틀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.

  1. 명령어 설계: AI에게 제공할 최적의 입력값을 설계한다.
  2. 답변 유도: (책의 목적)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으로부터 더 유용하고 정확한 답변을 이끌어낸다.
  3. 방법론 탐구: (학술적 관점) 더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방법론을 탐구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한다.

※ 본 글은 『프롬프트 엔지니어링: 생성형 AI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비밀열쇠』 (반병현 저) 1장을 기반으로 학습 목적으로 요약한 글입니다.

※ 이 글은 책의 내용을 상당히 요약한 것으로, 원문 없이 읽을 경우 오해의 여지가 클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이해를 위해 원서의 정독을 권장합니다.